あらすじ
달콤살벌한 위장 연애!
조그마한 동네에서 소소한 것들을 담아 온 포토그래퍼, 조지나. 그녀는 오랜 친구 마티아스의 병든 어머니를 보살피던 중, 아들의 장래를 걱정하는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마티아스와 사귄다는 거짓말을 해 버린다. 그렇게 시작된 조지나와 마티아스의 가짜 로맨스! 하지만 학창 시절에 짝사랑했던 남사친과 연인인 척해야 한다니, 외면하려 해도 자꾸만 두근두근 설레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도대체 어떤 사이야?
▶책 속에서
“잘 생각해.”
마티아스가 중얼거렸다.
“넌 지금 네 안전지대에서 나오고 있는 거야. 우리 어머니는 우리가 사귀는 줄 아시지만 너도 알고 있잖아, 우린….”
“나도 알아, 이게 진짜가 아니란 걸. 착각하는 일은 없을 거야. 네가 몇 번이나 말했잖아.”
조지나의 목소리는 터져 나오다 막힌 것만 같았다.
“올라가자. 네가 자꾸 만지니까… 널 느끼고 싶어. 만지고 싶어… 네 안에 들어가고 싶어, 조지.”
“마티아스….”
“듣기 좋네.”
그리고 길고 진한 키스가 이어졌다. 그의 눈이 그녀를 갈구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었다. 조지나는 몰려드는 흥분에 아찔함을 느꼈다.
“지금은 올라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