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드라마 ‘헬로 애기씨’의 원작 소설입니다. 제안 이씨 종갓집 종손녀 이수하에게 어느 날 SH금융 기획실장 황도규가 찾아온다. 남자의 요구는 이수하가 살고 있는 이곳 화안당을 넘기라는 것. 제안 이씨 가문에서 머슴 살던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이라나. 화안당이 세상의 전부인 이수하는 그의 청을 거절하지만, 황도규 이 남자. 무척이나 끈질기다. 집 팔 생각 있냐고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드는 것도 모자라 팔 생각 있으면 전화하라고 손전화도 주고. 이제는 다단계에 끌려가 감금당했을 때 백마 탄 왕자님처럼 구해주기까지 한다. 집집 타령하더니 이제는 이수하 이수하 타령을 시작하게 된 건 언제부터일까. 그리고 마냥 밉살맞기만 하던 이 남자가 갓 찐 김치만두처럼 포근하고 따뜻하게 맘을 데워주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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