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살면서 눈이 딱 세 번 뒤집힌 적이 있다. 아버지 외도의 순간을 직접 목도했을 때, 엄마의 장례식에서 가증스럽게 아버지와 아버지의 불륜녀가 부둥켜 울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그리고 그 여자의 딸이 하나밖에 없는 내 남자에게 손을 댔을 때. 그래서 다짐했다. 내가 느꼈던 이 배신감, 치욕감, 울분을 그대로 돌려주겠다고. 한없이 우아하고 한없이 잔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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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2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