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부족한 것 하나 없는 잘난 남편을 만나 평화롭게 1년여의 결혼생활을 보낸 혜주. 남편을 따라 향했던 모임에서 낯익은 사람이 남편에게 인사를 건넨다. 5년간의 연애 끝에 바닥을 치고 헤어졌던 혜주의 전 연인, 현수. 길었던 첫 연애. 그리고 헤어진 뒤 흐른 5년의 시간. 5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혜주는 재회한 현수에게 반응하고, 그런 혜주에게 현수가 찾아와 묻는다. 한 번만 다시 볼래? -본문 중에서- “항상 궁금했어. 네 소식.” 현수의 말이 위태로웠다. 현수의 말에 혜주의 심장은 쪼그라들었다. 바닥에 닿은 두 발이 불안함에 비틀거리기 시작했고, 혜주는 입을 열지 못했다. 현수는 혜주를 바라보다 시선을 돌렸다. 혜주는 그게 다행이라 생각했다. 현수의 눈을 바라보다 떠오른 말을 그대로 뱉어 버린다면 후회할 게 분명했다. 나도 네가 궁금했어. 혜주의 머릿속을 맴도는 말이었다. 하지만 현수에게 절대 말할 수 없었다. 눈을 마주치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 고백과 비슷한 그런 말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혜주는 한숨을 쉬었다. 현수는 신발 앞코를 동동거리다가 결심한 듯 혜주를 향해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그런데 궁금해하면 안 되잖아.” “…….” “궁금해도, 궁금해하면 안 되지. 알아. 안 되는 거.” 현수의 말이 백 번 천 번 맞는 말이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두 사람이 재회한 곳은 서로의 배우자가 함께한 공간이었다. 서로가 궁금하면 안 되고, 궁금해도 궁금했다 말할 수 없다. 그만큼 시간이 오래 지나 있었다. 하지만 현수의 말은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안 되는 거 잘 아는데.” “…….” “그런데 혜주야. 그래도 우리…….”

連載情報

ウェブ小説

配信言語
Naver Series
Naver Series2016/03/07
  • 現在の作品목요일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