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평범한 고등학생 윤설이, 어느 날 그녀의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나고 집안은 쑥대밭이 된다. 아버지의 회사를 꿀꺽 삼켜 부도에 이르게 한 한손 그룹에 무작정 찾아가니, 만나러 간 한 회장은 온데간데없이, 그녀와 같은 반이라고 주장하는 싸가지 고등학생 한솔이 버티고 서있다. 한솔은 윤설이에게 그녀의 아버지가 재기하게 도와주는 대신, 놀라운 조건을 내거는데….
* * *
“돈이 없으면 몸이라도 팔아야지.”
윤설이는 난생 처음 온몸이 얼어붙는 경험을 했다. 그토록 악랄한 눈빛은 처음이었다. 윤설이의 눈에 그는 마치 인간의 가죽을 뒤집어 쓴 악마처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