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욱과 동생 소희의 정사 장면을 목격했다.
5년의 시간이 부서지는 순간이었다.
어쩌면 소연은 이미 알고 있었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이라는 걸…….
언니의 것이라면 모조리 뺏고 파괴하는 동생이었기에.
공허함만 남은 소연에게 정민은 한 줄기 빛과 같았다.
“나랑 잘래요.”
처절한 외로움을 잊기 위해 먼저 손을 내밀었고,
“지소연, 그런 말은 내 얼굴 보고 하는 거야.”
그가 그녀의 손을 붙잡았다.
달빛 아래서 아찔하고 저릿한 정사가 시작되고,
서로를 향한 지독한 집착이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