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 남자, 이태주.
재력도 되고, 머리도 되고, 심지어 외모도 된다.
세상을 살아가기 더없이 좋은 여건을 가졌건만
그는 10년 전에 겪은 '그 일'로 삶의 의지를 잃은 지 오래다.
그런 그의 앞에 찾아온 한 여인이 있었다.
그 여자, 송이현.
정략결혼으로 이루어진 관계일 뿐인데,
태주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그녀가 자꾸만 신경 쓰였다.
그녀를 지배하고 싶었다.
그녀가 제 아래에서 우는 꼴이 보고 싶었다.
“사람 잘못 봤어요. 나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여자 아니…….”
“송이현. 내가 생각하는 여자 맞는데. 그러니까, 벗어.”
욕망뿐이던 둘의 관계가 어느 날 단번에 역전된다.
그 여자의 '사고'로 인해.
그 남자의 '후회'로 인해.
“혹시 절…… 아세요?”
“……뭐?”
사랑임을 뒤늦게 깨달아 버린 그의 욕망,
이 여자를 마구 헤집고 싶다는 악마 같은 욕망이 그를 뿌리째 흔들었다.
《후회는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