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라야.” “응?” “키스할까?” 그의 어조는 마치 밥 먹자고 하는 것 같이 지극히도 평범하고 자연스러웠다. 그래서 그런 걸까, 아니면 붉은 그의 입술이 유혹하기 때문일까. 그녀는 그의 질문에 화답이라도 하듯 자연스럽게 손을 뻗어 그의 볼을 매만졌다. “으음…….” 키스하자는 말이 자연스럽다고 느껴지는 게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그는 너무 능숙했다. 그런 그의 행동에 그녀가 놀라서 그가 입고 있는 옷을 잡자, 그의 몸이 흔들리며 웃는 게 느껴졌다. “뭐야, 너 웃어?” 기분 나빠진 그녀가 그를 밀쳐내고 묻자, 그가 웃는 얼굴로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어. 귀여워서.” 그는 웃는 얼굴로 그녀를 한참 바라보다가 양쪽 볼에, 콧등 위에 이마 위에, 그리고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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