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조금, 정말 아주 조금이라도 괜찮으니까. ……날 좋아해주면 안 되겠어요? 도저히 나는 안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나는 이제 누구와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요.”
그녀는 가짜였다. 그래서 아프게 했다. 그녀는 진짜 행세를 한 가짜니까. 그녀를 버리고 나서야 깨달았다.
가짜가 진짜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그 가짜가 자신에게 세상 모든 것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한참 전부터, 이미 그랬다는 것을.
“지환 씨가 말했잖아요. 일반인이었더라도, 전혀 다른 모습이었더라도 역시 사랑에 빠졌을 거라고요. 그래서 나는, 지환 씨가 좋아하게 된 건 나라고 생각했어요. 다 거짓말이었던 거예요?”
“겉보기에 아무리 똑같이 생겼어도 가짜는 아무 가치가 없거든. 진짜한테 폐만 끼칠 뿐.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사랑해주는 사람, 혹시 뭐 그런 꿈을 꾸고 있던 건가? 망상은 네 시나리오 속에서나 하도록 해.”
▶ 작가 소개
박수정
특유의 즐겁고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들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 출간작
사랑 정비 중
파트너
악마와 유리구두
두 얼굴의 왕자님
여우와 윤자씨
나의 검은 공주님
봉 사감과 러브레터
엘레오노르
신사의 은밀한 취향
반짝반짝
미로
프로젝트S
위험한 신입사원
플리즈 비 마인
그녀의 아찔한 크리스마스(ebook)
후배의 키스를 피하는 방법(ebook)
붉은 장미의 군주(‘엘레오노르’ 개정판 ebook)
위험한 신혼부부
크고 아름다워(ebook)
전하와 나
신부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