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자신의 백성조차 지키지 못하는
한없이 약한 나라 조선.
그 나라의 백성이라는 죄로
이제 막 혼인한 낭군님과 부모님을 두고 청에 끌려가는 하원의 가슴은 무너진다.
“어차피 이제 너는 조선의 백성이 아니다. 조선인이나, 조선의 백성이 아닌 청의 백성으로 살아갈 것이다. 하니 조선의 풍습 따위 전혀 상관할 바가 아니지.
또한 혼인을 했다 해도 전혀 상관없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아름다운 것, 그뿐이다.”
청의 장군 백윤은 조선 여인 하원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이제야 상처를 지우고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하나 하원은 망설인다.
고향엔 자신을 기다리는 부모님과 지아비가 있을 터.
하나 백윤은 더욱 깊숙하게 그녀에게 침범하는데.
조선과 청, 두 개의 갈림길.
그 가운데에 선 그녀.
《환향, 돌아온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