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랜 짝사랑이 집착으로 변할까 두려워 떠날 결심을 한 공윤서,
하필이면 그날 술에 취해 사고를 치고 마는데…
한재욱 바라기인 공윤서,
용기를 냈다.
가지 마요. 재욱 씨, 가지 마.
역시나 생각과 말이 따로 놀았다.
“실장님,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욱은 여전히 슈트를 꽉 쥐고 있는 윤서의 가느다란 손가락을 내려다봤다.
어찌나 세게 쥐었는지 손등의 푸른 힘줄이 도드라져있었다.
하아,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
누구와도 얽힐 생각이 없었는데 마음이란 게 의지를 가진 모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