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랑 사귀자.”
갈수록 태산이었다.
친구를 그만 두자더니 이젠 사귀잔다.
“내가 네 말을 거절하면 어떻게 되는데?”
자신이 아는 사랑은 무엇보다 불확실한 감정이었다.
그래서 우정이라는 이름을 버리려는 그를 외면해야 했다.
이 와중에 가슴 한 쪽이 두근거렸다.
마치 기다렸던 말을 들은 사람처럼.
이 순간을 간절히 바랐던 것처럼.
그런 스스로를 질책하듯 그녀는 더욱 차갑게 얼굴을 굳혔다.
“친구가 아닌 너는 필요 없어.”
언제나 든든했던 친구가 멀어지기 전에 자신이 바로 잡아야 했다.
그게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말을 해야 하는 일일지라도.
나는 절대로 너를 잃을 수 없으므로.
<<인물 소개>>
최인우 – 경영 컨설팅 회사 ON 본부장, 언제나 이서와 함께일 거라고 생각했던 남자.
강이서 – 창아 출판사 편집팀장, 줄곧 인우가 함께 있어 버틸 수 있었던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