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개원한 지 석 달이 되도록 내원하는 환자가 적어 아영은 병원 운영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남자가 내원해서는 뜬금없는 조건을 내세우는데…….
이야기의 방향이 요상하게 흘러갔다.
자신감 저하의 원인이 어디 있는지에 대한 파악을 한 결과,
“선생님도 딱히 내놓으실 방안이 없으신 거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거뜬히 도와드리지 못해서요.”
그렇게 매몰차게 병원을 떠났던 남자가 다음 날, 의기 충만한 모습으로 다시 내원했다.
“선생님이 제 상대가 되어주십시오. 제 자신감을 깨워 일으키기 위한 상대.”
무모한 제안이었다. 그러나 아찔하고 짜릿한 제안이기도 했다.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