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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すじ
“다녀와. 기다릴 테니까.” 단순히 오빠 친구였던 너, 신승헌. 삶에 다른 누군가를 들일 수 없을 거라 믿었던 나, 강다희. 어느 순간 내 삶에 네가 스며들었다. “오래 걸릴 수도 있어. 그래도 꼭 돌아올게.” 그런 네가 건넸던 약속. 그 하나를 믿고 너를 보냈고 네가 떠난 3월 이후, 내 계절은 언제까지나 눈꽃 피는 겨울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네가 나타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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