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Blue2019/08/02
あらすじ
늘.
거부하고 외면해야 했던, 너.
그런 너를.
안개 같은 비가 내리는 밤, 품에 안았다.
“이온영.”
그의 형형한 눈빛이 그녀의 흔들리는 눈동자를 강렬하게 사로잡았다.
“나하고 하는 거 불쾌하면.”
“…….”
“소리 지르고 발로 걷어차. 너무 늦지 않게.”
그 밤.
걷잡을 수 없이 폭주한 욕망이 그의 전부를 집어삼켰다.
그리고.
그녀의 전부를 집어삼키고 싶어 했다.
평행선처럼 이어진 16년의 어색한 친구 관계가 그 밤 그렇게 무너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