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바쁜 일 탓에 결혼을 포기한 비자발적 비혼주의자, 주원. 결혼이고 뭐고 더 바빠지고 싶은 자발적 비혼주의자, 태오. 어느 날, 그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든다. 한국 전쟁에 참전해 서로의 목숨을 구해 준 두 할아버지의 약속으로 생판 모르는 그들끼리 인륜지대사의 연을 맺어야 한다는 것! 그들의 할아버지는 생전에 나라를 구하고, 그들은 전생에 나라를 팔았던 걸까? 요즘 같은 세상에 정략결혼이라니,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억지로 맞선까지는 나갔으나 피차 결혼에 뜻이 없어 보여 둘은 미련 없이 헤어지려 하지만……. 잠깐, 눈 딱 감고 결혼하는 척만 하면 서로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전화위복! 위기를 기회로! 비혼주의자들의 윈윈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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