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내가 원해. 널 가지려고 로펌도 정리했어. 공주? 그것도 만들어 준다고. 내가 널 갖고, 그래서 네가 살아야 한다면 제국 공주도 만들어 준다고.”
로열패밀리의 이단아로 불리는 변호사 임시열.
저 잘난 맛에 사는 그를 단 한 번 쓰고 버리는 말로 취급한
여름에게 묘한 관심이 생겼다.
모두가 공주라 부르는 여름을 제 여자로 만들고 싶은 묘한 소유욕,
그 소유욕이 거침없이 여름에게로 뻗어 나가기 시작한다.
“말 그대로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사랑, 사랑하게 되더라도 상대방에게 그걸 요구하지 말아 줬으면 해요.”
제국그룹의 사생아 제여름.
그저 쉬운 상대로 생각해 임시열을 단 한 번의
선 상대로 골랐지만, 판단 착오였음을 알아차리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거침없이 다가오는 시열, 거부할 수 없는 여름.
굳게 닫혀 얼어붙은 그녀의 성안으로
지금 그가 발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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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일은 없겠지만, 사랑하게 되더라도. 내기할까? 누가 먼저 사랑하게 될지.”
“…그런 게 필요한가요?”
“재밌잖아. 사랑하면 지는 거라는데. 난 한 번도 져 본 적이 없거든. 지는 사람이 이긴 사람 소원 하나 들어주기. 어때.”
“무승부라면 의미가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