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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すじ
그녀는 문득 궁금해졌다. 앨리스 초이가 아닌, 박수진으로서의 삶이. 파편으로 남은 이 기억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박수진. 맞지? 나 기억해?” 그저 짧은 여름휴가였다. "나 우수야, 고우수." 잊힌 기억 속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나를 가져. 너한테 다 줄게.”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도 따스한 여름이었다. 《바야흐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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