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조선시대, 능소화처럼 살아가야 했던 세 여인. 첫 번째 능소화, 유혜. 담장 너머의 전하를 애타게 기다리던 유혜. 그리고 그녀만을 바라보던 작은 능소화, 도겸. “궁녀 소화는 참 바보야. 담 넘어의 임금님이 아니라 담 안에… 자신의 곁에서 저를 살피고 돌보아주는 의관을 바라봤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두 번째 능소화, 진아. 은언군 이인의 첩이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렸지만 진아에게 돌아온 것은 차디찬 눈길뿐. “우리 집안에 다시 들어올 생각이 있느냐? 그렇다면 노비로서는 받아주마.” 세 번째 능소화, 시아. 금등화를 주워 준 이준에게 첫눈에 반해 혼인을 맺지만, 그는 어딘가 모르게 텅 비어 보이는데… “금등화가 활짝 피면 꽃가마를 타고 시집을 가지요~” <광해의 연인>의 작가, 유오디아의 감수성 넘치는 작품 세계가 담긴 단편집, <능소화: 꽃 세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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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1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