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저랑 결혼해요!”
“방금 결, 혼, 이라고 했습니까?”
“네. 그러니까 진짜 하자는 게 아니라 하는 시늉만 내자는 거예요.”
“그래도 결혼이 장난입니까?”
이것밖에는 없다.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 준 마지막 동아줄이다!
악마 같은 그 소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
그래서 여원은 눈 딱 감고 그에게 제안했다,
‘제발 남편이 되어 주세요!’
우리나라 최고의 동아기획사 대표인 그가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끝도 없는 기획사의 횡포에서 벗어날 방법은 그와의 스캔들이 유일하기에
여원은 그냥 눈 딱 감고 그에게 매달렸다.
그런데 이게 웬일?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그에게서 ‘Yes’라는 답이 돌아왔다.
드디어 그녀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
그 더러운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비록 그것이 거짓으로 점철된 계약 결혼이라 할지라도.
“대표님, 제발 저의 남편이 되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