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같은 회사에서 두 번씩 사내 연애를 하는 건 위험천만한 일이에요.”
3년 동안 사내 연애를 했던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더 이상 남자도, 미래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연애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결혼을 생각하지 않았다던 그 남자가
그녀와 헤어지고 몇 달 만에 운명적인 여자를 만나 결혼했다는 사실이
그녀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
누군가를 다시 만나고, 믿고, 사랑할 자신이 없었다.
게다가 또다시 사내 연애를 할 생각은 꿈조차 꾸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그 모든 게 다 부질없는 걱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나서야 운명 같은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널 만나고 꿈이라는 걸 꾸고 싶어졌어, 행복이라는 꿈을.”
사기 결혼, 말로만 듣던 그것의 피해자가 된 뒤
여자도, 사랑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그저 사고라고 생각하려 해도 트라우마가 되어 버린 상처는 조금씩 그를 좀먹어 갔다.
인생에 더 이상 여자도, 사랑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의 앞에 나타난 예준은,
그로 하여금 믿음도, 사랑도, 행복도, 미래도 꿈꿀 수 있게 해준 ‘좋은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