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새 본부장이 오는 날,
제게 태연히 인사를 건네는 윤우를 본 서희는 그대로 일시 정지가 되고 만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석 달 전 떠났던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나
하룻밤을 보냈던 상대가 윤우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로는 이제는 구 남친이 되어버린 탁주성 대리와
제 후배인 세은이 바람이 났다는 불편한 비밀을 그가 모두 알고 있기 때문.
서희는 이 불편한 만남을 어떻게든 무마하려 윤우에게 모두 잊어 달라 부탁하지만
윤우는 어째서인지 계속해 서희에게 다가오고,
그러던 중 서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을 거라 굳게 믿었던 세은이
사실은 저와 주성이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 뒤통수를 친 것을 알게 된다.
더는 이 상황을 감당하기 힘든 서희는 사표를 내려 하지만,
윤우는 그녀의 사표를 반려한다.
그리고 은밀한 제의를 한다.
“복수할래요?”
윤우의 말인즉,
제가 세은을 꼬셔 주성을 닭 쫓던 개로 만들어주겠다는 것.
낮은 목소리가 건네는 달콤하고 유치한 제안에,
서희의 가슴 속 깊이 눌러져 있던 복수심이 천천히 고개를 든다.
그리하여 윤우는 서희의 복수를 도와주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은밀한 계획을 실행해나간다.
그런데 책임지고 세은을 꼬셔주겠다던 윤우의 행동은 점점 의미심장해지고,
점점 그가 진정으로 꼬시는 것이 누구인지 헷갈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