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육백 년 전 무림은 사상 초유의 번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흑계는 바로 그러한 시기에 출현했고….
그때부터 매일 열 명씩 이년 반에 걸쳐서 무림을 이끌던 초절정 고수 칠천백칠십팔 인이
산채로 제압당해 수천 장 땅속에 있는 흑계로 끌려갔다.
흑계의 주장대로라면 열 명의 절정고수만 더 희생시키면 영원불사의 현세신이 탄생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하늘이 진노했음인지 대지진이 일어나 지하 수백 장 속에 있던 흑계의 본거지가 완전히 붕괴하고 말았다.
그 후로 흑계는 단 한 번도 무림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한가지!
그것은 내공 이갑자 이상의 인간 제물이 일만 명을 넘어서는 무림 번성기가 도래하면 흑계의 문이 다시 열린다는 예언이다.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다.
그리고 흑계의 문이 열리면 어떤 극독에도 견디고 땅속에 파묻혀서도 죽지 않는 흑제의 화신이 세상으로 나온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