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조선인 포로 렌과 일본인 영주 류타카의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렌은 15세에 어머니와 함께 일본으로 포로로 끌려가 한 가정에 양녀로 입양된다. 그리고 누군가의 음모로 냉혹한 남자 류카타의 첩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류타카는 자신의 적이 렌의 미모를 내세워 자신을 이용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렌과 첫날밤을 치른 후 죽이려고 하지만 신비한 렌의 매력에 빠져든다. 렌은 사람을 잡아끄는 맑음과 탄복할 만한 영민함, 아무나 무시할 수 없는 당당함을 지닌 어린 여자애였다. 하지만 가까이 본 그녀는 너무나 따스하고 고와 보여 문득문득 옛적 어미의 품속을 떠올리게 하여 마침내 그녀를 일곱 번째 측실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