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년 전, 윤지는 종우와 허울뿐인 결혼을 했었다.
종우는 얼마 남지 않은 할머니를 위해 그녀를 이용했고,
윤지는 그의 곁에 남고 싶어서 그를 선택했다.
결국, 그녀는 짐을 싸서 나왔다.
“내가 뭘 봤는데, 윤지 씨…… 이혼녀라며!”
2년 만에 귀국한 도종우는 그녀가 차린 카페 옆 건물에
도우 피부과를 개업했다.
그녀의 취향, 신발 사이즈, 생일, 입맛까지.
모르는 게 없던 종우는 다시 한번 그녀를 흔든다.
“우리, 진짜 연애하자. 장난으로 말고.”
“……잘 생각하고 대답해. 평생 놓지 않을 자신 있으면, 그때 잡아.”
전우애와 사랑을 구분 못 했던 종우는
과거에도 지금도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의 삶 곳곳에 그녀가 함께하길 간절히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