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눈 딱 감고 나온 맞선에, 여자가 나올 확률은?
그것도 내 취향을 전부 모아서 한 데 반죽한 것 같은여자가 나올 확률은?
서른한 살 선우는 맞선자리에 나갔다가 직접 겪고도 믿지 못할 특이한 헤프닝을 겪게 된다.
결혼 정보업체의 착오로 진짜 맞선 상대 대신 동명이인인 여자 '이은성'이 나타난 것.
" 차라리 잘됐네요."
"뭐가요?"
"제가 원래 남자가 팔자에 없는 사람이거든요. 이젠 하늘이 증명한다고 해도 되겠네요."
"남자가 팔자에 없다니……."
"레즈비언이라서요."
서로 이유도, 원하는 것도 다르지만 인생을 함께할 짝이 필요한 두 사람, 선우와 은성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