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남들은 대단한 집안이라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버려져도 그만인 존재였다. 그렇게 데인은 먼 타국 땅에서 길러진다. 온몸과 정신이 망가진 채로. 처음부터 그녀, 해진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부모님도, 따뜻한 집도. 그래도 여자는 소중한 꿈을 키워내며 하루하루 살아갔다. 그리고 파리. 살인적인 물가와 낭만이 공존하는 그곳에서 남자와 여자는 만났다. 처음엔 한국인 관광객과 일일가이드였고, 그 다음은 계약서상의 갑과 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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