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럼 나랑 만나자, 너.”
“…뭐?”
빈말인 거 알면서도 연수의 심장이 쿵 하고 바닥까지 떨어지는 것 같았다.
“남자면 다 되는 거라며. 손잡고, 키스하고, 자고. 남자랑 하고 싶은 거 내가 다 해 줄게.”
“…이석… 우….”
“다치지 않게 할 테니까.”
그는 모르겠지. 그 말이 지금 그녀를 다치게 하고 있는 거.
사랑은…? 그거 해 줄 수 있어? 내가 필요한 건 그것뿐인데. 이석우에게 필요한 건 그것뿐인데….
“안 돼?”
우리… 그래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