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학습을 목표로 한 만화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어린이 만화 시장에, 보리출판사 에서 순수한 창작 어린이 만화 5종을 어린이날을 맞아 펴냈다. 신인 만화가부터, 학습 만화와 어른 만화를 그리던 만화가를 비롯 다섯 명의 작가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캐릭 터와 이야기를 완성해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창작 어린이 만화를 그려 냈다. 진정한 나를 찾아 우주여행을 떠나는 ‘포포’, 딸꾹질만 하면 커다란 아기로 변신하는 ‘김깡깡’, 한 번의 실수로 9급으로 강등된 저승사자 ‘낭낭’, 엉뚱초등학교로 전학을 가 게 된 소심한 드라큘라 ‘모기라’, 가시가 있어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고슴도치 ‘밤토 토’. 이렇게 저마다 색다른 캐릭터가 만화책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이 책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6 어린이만화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1년 동 안 시나리오와 그림 작업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
까칠한 투덜이 저승사자의 저승 안내 대소동 낭낭은 한때 잘나가는 저승사자였지만 죽은이를 잘못 데려온 벌로 동물 목숨을 거두러 다니게 된다. 사랑을 듬뿍 받다가 늙어 죽어가는 개 초롱이, 평생을 양계장에서 산 탓에 밖에 나가 보 는 게 소원인 닭, 방 안에 갇혀 병든 개 솜이, 엄마 노루의 복수를 하고 싶어 하는 노루……. 동물의 목숨을 거둬 가는 저승사자와 죽음을 코앞에 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동물 이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