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러니까 당신한테 맥을 못 추는 건가.” 세 번의 마주침. 잊을 수 없었던 그 밤. 그 하룻밤이 진한에겐 집착의 시작이었고, 서윤에겐 그저 일탈에 불과했다. “장난이라면 그만두세요.” “이게 장난이면, 내 운명을 건 미친놈인 거지.” 고아. 애완견. 장난감. 평생을 이원 그룹의 노예처럼 살아온 서윤에게 진한은 너무도 위험한 구원이었다. “운명이라니까 우리.” 우연을 넘어 인연으로 다가온 남자. 일탈을 넘어 운명이 된 남자. 스쳐 지나갔던 하룻밤을 넘어, 서윤의 직장 상사로 다시 나타난 이 남자. “한 마디만 해줘, 윤아. 데려가 달라고 한마디만 해.” “나를… 나를 데려가요, 제발.” 사랑이 불가능하다 믿었던 순간, 진한은 서윤의 삶을 통째로 집어삼켰다. 그가 준비한 낙원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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