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디안아르네는 반역 가문의 노예 신분이었기에 공작과 결혼할 수 없었다. 그래서 혼인 계약서를 쓰고 공작과 결혼하였다. 3년 안에 아기를 갖지 못하면 공작 부인의 모든 권위와 재산을 포기하고 공작저에서 나가야 한다는 게 혼인 계약서의 주요 내용이었다. 3년이 다 되어 가도록 남편은 무심했고 그의 가족들은 멸시하면서 그녀를 냉대했다. 어느 날 그녀는 수태에 좋은 약을 구하기 위해서 시장에 갔다가 한 남자를 만났다. 그의 이름은 네오. 약을 짓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그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굳어 있는 얼굴과 탁한 눈동자. 아침에 보았던 공작의 모습이 아니었다.“무슨 일이 있는 거예요?”디안은 초점이 진해지는 그의 모습에 덜컥 겁이 났다. 3년 동안 무뚝뚝하고 서늘한 남편이었지만 지금의 모습 하고는 또 달랐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기운이었다. 위태로워 보였고 무서웠다. 달라온이 그녀 앞에서 멈춰 섰다.“내가 찾아와서 놀랐나.”“바쁘신 분이니까요.”“묻고 싶은 말이 있어.”“…….”“아기 아빠가 누구야?”“무 무슨……?”“난 너를 사랑했어. 그런데 넌 날 배신했어. 한 번, 또 한 번 벌써 두 번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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