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진희의 로맨스 장편 소설 『하쿠나 마타타』 일성그룹 후계자인 천시후. 출장 도중 어떤 힘에 이끌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섬으로 향한다. 그룹을 장악하려는 숙부 천태영 사장의 계략으로 밀림에서 총에 맞아 실종된다. 실종된 지 10개월. 죽은 줄 알았던 후계자의 귀환. 귀국하는 공항에서 마주친 여인을 향한 본능적 이끌림. 차가운 엘리트였던 시후는 잔인하고도 폭력적으로 변해가고, 스스로도 억제할 수 없는 욕망으로 예원에게 여러 번 상처를 준다. 그것에 충격을 받은 시후는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전쟁에 돌입하고, 몸 안에 표인령과 샤먼령, 하나도 아닌 두 령(靈)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경악하는데……. 사랑하지 말 것을. 돌아보지 말 것을. 그냥…… 잊어버릴 것을. 도망가라고 악을 쓰면서도 한편으로 너를 안고 싶어 하는 이 짐승 같은 내가 싫고, 너무 한심하고 보잘 것 없어서. 이 세상 모든 이들을 죽여야 한다면, 그 마지막이 그녀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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