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심윤서의 로맨스 장편 소설 『러브 고 라운드 (Love Go Round)』 자신만의 온전한 가족을 갖고 싶은 여자, 윤은홍.아이들과 강아지와 잔디밭을 뒹굴며 놀아 주는 아빠가 되기보다는 무시무시한 도베르만의 목줄을 풀어 주며 ‘물어!’ 하고 음산하게 외치는 쪽이 더 어울리는 남자와 맞선을 보다.“윤은홍 씨와 결혼을 할까, 합니다만.”딱 한 번 만났을 뿐인 맞선남의 청혼이 왠지 부담스럽다.“아직, 누군가와 욕실을 같이 쓸 준비가 안 됐어요.”빈집에 혼자 들어가는 것도 싫고, 주말에 혼자 밥 먹는 것도 지겨운 남자, 이각모.이제는 평범하고 따뜻한 가정을 가지고 싶다.어릴 적 키웠던 고양이 ‘오월이’를 닮은 맞선녀에게 청혼을 하다.“욕실은 따로 써도 좋습니다.”사랑은 언제나 짝사랑뿐인 소심한 여자와말라비틀어진 북어처럼 건조한 남자의 Love Go 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