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종갓집 고풍스러운 처마에는 어머니의 눈물이 있습니다.종갓집 멋스러운 마당에는 아버지의 한숨이 담겨 있습니다.여자라는 이름으로 그 모든 아픔을 감싸 안아야 하기에, 딸이라는 이름으로 그 모든 상처를 이겨내야 하기에, 입이 있어도 나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눈이 있어도 나는 바라볼 수 없습니다.종갓집의 종택을 이어가야 하는 자매의 눈물어린 삶이 있습니다.맏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삶이 아닌 종택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장녀 란아. 자신의 언니를 바라보며 언니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굳은 다짐을 하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둘째딸 란지.어느날 그녀들에게 나란히 운명같이 쌍둥이 형제가 찾아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