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때는 1391년, 격변이 몰아치는 시간. 고려는 이제 멸망을 향해 점점 더 가속해 달려가고 새로운 왕조가 들어설 움직임이 여기저기에서 노골적으로 꿈틀거리던 시절, 시후의 부모님과 사랑스런 여동생은 새로운 개혁을 앞세운 이들로 인해 한 줌의 재로 변하고 말았다.그리고 7년 후 드디어 시후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부모님과 여동생에 대한 복수를 실행하기 위해 정안대군의 수하로 들어가게 되고, 정안대군은 그를 자신의 측근인 정 승지의 종살이로 보낸다. 그곳은 바로 낮에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자신의 심장을 설레이게 만든 다희의 집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