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수찬은 그간 내내 참아왔다는 게 억울하다는 듯, 영원을 붙잡고서 새벽 내내 놓아주질 않았다.하여, 수찬과 처음이 아니었음에도 정작 영원이 남자를 조금 이해하게 된 것은 그날 밤이라 할 수 있었다. “사랑해…….”수찬은 그녀의 두 눈망울을 바라보며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때 그는 마지막 말을 개구쟁이처럼 흔들어놓았었지.이번에도 사랑은 아니라고 그럴까?알 수 없는 두려움이 영원을 엄습하기 시작했다. 하여,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장난이죠?”결국 그녀가 먼저 그렇게 물었다.수찬에게서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영원이 잠시 두 눈을 감았다가 떴다. 아까 전, 눈빛을 통해 그렇게나 진심을 확답 받았는데도 그녀는 마냥 불안했다.『순수의 시절』 『안개바람의 저편』의 작가 송여희의 장편 로맨스 소설 『소매치기 (무삭제판)』.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소매치기 (무삭제판)』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