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회식이 있은 다음 날 아침,낯선 침대에서 일어난 유진은 샤워실에서 나오는 남자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몰래 빠져 나가는 거, 너무 매너 없지 않나? 하룻밤을 같이 보냈는데.”의사라는 직업에 얼굴까지 잘생긴 지훈은유진의 손에 닿지 않는, 오랜 짝사랑 상대였다.“기억하나 몰라.”“뭐, 뭘요?”“우리가 함께한 뜨거운 지난밤을.” 매일 병원에서 마주쳐야 하는 지훈의 말에유진은 세상이 노래지는 것만 같았다.“나 좋다면서, 나랑 연애하고 싶다면서요?”“아니, 저, 저기, 최 선생님.”“나랑 연애할래요?”남자의 상체를 더듬던 유진의 눈동자가 우뚝 멈췄다.정말, 무슨 짓을 저지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