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과도 참 빨리 하는군. 남을 엿보는 게 그렇게 재밌었어?”희윤은 번쩍 눈을 떴다. 이 남자의 빈정대는 말투는 이제 못 참겠다!“죄송하다고 말씀드렸어요.전 단지 교수님과 은경 씨가 왜 으슥한 곳으로 가는지 궁금했을 뿐이에요.”“남녀가 으슥한 곳으로 가든 말든 무슨 상관이지? 관음증이라도 있나?”“아뇨! 솔직하게 말씀드릴까요.교수님이 불륜이라도 저지르는 게 아닌가 감시하러 갔었어요!”혁찬의 눈이 번뜩였다. 그는 희윤이 난생처음 보는 눈빛을 지었다.희윤은 주춤 물러나고 싶었다. 무슨 사람 눈이 저렇게 차단 말인가.“그 말, 물에 빠져 죽은 내 부인이 들었다면 정말 기뻐했겠군.”“네?”혁찬이 손을 뻗어 희윤의 팔목을 우악스레 움켜쥐었다.그의 손은 죽었다 살아난 사람처럼 차갑기 그지없었다.희윤은 문득 그가 왜 저녁에 보았던 차림 그대로인지 알 것 같았다.은경 조교와 헤어졌던 자리에서 지금까지 쭉 있었던 것이다.지금은 한밤중이 다 돼 가는 시간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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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2014/12/23
  • 現在の作品그대 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