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네 병이 한계 아니었나? 가게 금고라도 들고튀게?”인해의 손에 들린 잔을 빼앗은 이 남자는초면이 분명한데도 자신의 주량과 고약한 술버릇까지 알고 있었다.그의 이름은 최이수.하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기억 속에 ‘최이수’라는 남자는 없었다.“저기 죄송한데…… 나랑 언제 어디서 만났었는지 말해 주시면 안 될까요?”이수의 얼굴이 순식간에 딱딱하게 굳어졌다.피부가 워낙 하얀 데다 이목구비가 반듯해서굳어진 남자의 얼굴은 마치 하얀 대리석으로 만든 조각상 같았다.“제가 기억력이 별로 좋지 않아서요.”서둘러 부연을 덧붙였지만 남자의 얼굴은 풀어질 줄 몰랐다.이쯤에서 멈춰야 했다. 하지만 인해는 남자가 누군지 알고 싶었다.“우리 아는 사이 맞아요?”이렇게 잘생긴 사람을 기억 못 할 리가 없었다.그런데 그를 모른다고 할 때마다 남자는 저런 얼굴을 한다.화가 난 듯, 슬픈 듯한 얼굴로 나를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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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15/04/27
  • 現在の作品깊은 밤을 건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