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힘을 가져야 합니다. 공주님. 공주님이 기사단을 가지면 왕도 함부로 할 수 없을 겁니다. 아무리 딸이라 해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었다.그래서 수틀을 놓고 칼과 메이스를 들었다.고운 손이 거칠어지고 전장의 피로 물들었을 때,그녀는 더이상 공주가 아니라 <피의 마녀> 라 불렸다.하지만 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그 앞에서는,그녀는 예전처럼 가슴이 떨려만 왔다.- 로디지 왕국의 공주, 에르기나 케티스.이 빌어먹을 사생아 자식! 이 말끔한 얼굴로 감히 누굴 유혹했단 말이냐!두고두고 저주하리라! 어떤 여자도 너만 보면 질겁하게 만들어주마!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하게 된 에르기나 앞에서 왕은 자신을 모욕하고 고문하였다.그리고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만들어놓았다.왕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보낸 5년.이제는 <악마공작> 이라 불리는 그이지만 그녀에게 거절당할까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그러나 그녀를 포기할 생각은 전혀 없다.그녀가 공포에 질려 멀리할지라도 그녀를 범할 각오를 다졌다. 막연히 생각해 오던 것 이상으로 그녀를 원하고 있었다. - 에레니엘 에스레이드 베아릭스 5세 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