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단독선공개]“그냥 이대로 살면 안 돼? 편하고 좋은데?”직업 만족도 최상! 성실한 마구간지기 로제는 사실 반란으로 무너진 전 제국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황녀였다.신분과 얼굴까지 바꾸고 공무원 생활을 즐기던 그녀.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결코 평범하게 살 수 없는 운명인 그녀. 그리고 그런 로제를 주시하는 현 제국의 2황자, 시드론.“당신, 왜 숨기고 있는 거지?”“……기억하고 있군.”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과연 그녀는 그냥 이대로 계속 살 수 있을 것인가?미리보기:로제가 고개를 숙이자 하늘을 닮은 푸른 머리카락이 사르륵 흐트러지고, 금빛 눈동자가 곱게 호선을 그리며 웃었다.‘이용, 이용할 대상…… 아, 아니, 근데 너무 예ㅃ…… 으, 멍청한 소리!’그저 이용해야 할 대상인데, 하필 그 대상이 자신이 반한 상대다. 아니, 반한 상대를 이용해야 하는 건가? 혼란을 이기지 못한 채 시드론이 입술을 앙다물었다.“난 네가 꽤 마음에 든 모양이야.”“……녜엑?”당황해 갑자기 한 대답은 음 이탈이 되어 괴상한 목소리가 되었다. 시드론이 얼굴을 확 붉히자 로제가 깔깔 웃었다.“그러니, 최선을 다해 살려야 하지 않겠어?”자신이 한 말에 대한 대답은 아니었지만, 어쩐지 더 듣는다면 제정신을 유지할 자신이 없어져 시드론은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런 그의 행동에 로제가 한참을 웃어 댔다.“아, 평화로운 하루구나.”※ 그러데이션은 닐다의 로맨스 판타지 브랜드입니다-표지 일러스트: 탈교-표지 타이포: M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