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대체 내 약혼자가 왜 이러는지, 나만 모르는 거야?어느 날, 엘리아의 앞에 약혼자가 찾아왔다.낯설기 짝이 없는 다정한 모습을 하고선.“엘리. 보고 싶었어. 너무나도.”애칭을 부르더니, 갑자기 보고 싶었단다.아무래도 하룻밤 새 에드문트가 미친 것 같다.*― 죽음이 가져다준 두 번째 기회. 그리고 다시, 사랑에 빠지고야 말았다.어느 날, 에드문트의 앞에 이별이 찾아왔다.아내 엘리아의 이혼 통보와 함께, 죽음과 함께.그러나 다시 깨어났을 때…… 남자의 시간은 10년 전으로 돌아가 있었다.“엘리. 보고 싶었어. 너무나도.”이번에는 다정한 사람인 척 애칭을 부르며 다가갔다.한 번 잃어버렸던, 사랑을 위해 그는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미리보기:“엘리아, 엘리.”“……뭐?”엘리아는,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 설마 다짜고짜 용건이나 말하고 꺼질 줄 알았던 에드문트의 입에서 자신의 애칭이 나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으니까.심지어, 엘리아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는 평소와 전혀 달랐다.‘다정하다니…… 말도 안 돼.’이제 와 제게 관심을 보이는 에드문트의 이상 행각에, 경계심이 이는 건 당연했다.“네가 보고 싶었어. 너무나도.”숨이 막히고 심장이 뛰는 이유가 공포 때문인지, 아니면 남자의 애절한 목소리와 눈빛 탓인지…….에드문트가 마구잡이로 퍼부은 감정에 그저 혼절할 것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