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연기랑 연애하던 배우 설단우, 연애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다. 상처를 안고 사는 무뚝뚝한 매니저 하강은, 연애해도 되나 싶은 남자를 만났다. “나처럼 잘나가는 스타 매일 볼 수 있고, 그 스타가 집까지 데려다주는데. 얼마나 행운이야?”뻔뻔스럽게 자신을 잘나간다고 표현하는 단우의 말에 강은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나도 고맙지 않은 행운이거든요?”“역시 옆에 있으니까 그 행운을 모르네.”“그 행운이라는 걸 느낄 수 있게 저 해고하시던지요.”“그건 내가 곤란하지. 하강은 없으면 내가 너무 심심하잖아.”내가 없어서 심심한 게 아니라 놀려 먹을 사람이 없어서 심심한 거겠지. “하강은도 얼른 내 소중함을 알아야 할 텐데.”“그러게요.”=========================================남자의 얼굴이 너무 가까웠다. 놀란 여자가 몸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나랑 자자.”끔뻑끔뻑. 갑작스럽게 남자의 말을 들은 여자는 멍한 표정으로 남자를 바라볼 뿐이었다. 여자의 머릿 속은 지금 남자가 하는 말을 자신이 제대로 알아들은 것인지 판단하랴 무척이나 바쁜 상태였다. 하지만 끝내 혼자서 판단할 수 없는 것을 깨달은 여자가 남자에게 다시 물었다. “뭐라고요?”“나랑 자자고.”자신의 귀가 잘못되지 않았다고, 좋아할 타이밍은 아니었다. 이 자식이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남자의 말에 여자의 표정이 붉으락푸르락 변하며 자신을 가두듯 몸 위에 몸을 겹친 남자에게서 벗어나려 했다. 담백하고만 싶었던 그와의 관계에 피할 수 없는 끈적함이 스며들려고 하고 있었다.“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저리 비켜요!”그리고 끈적함을 참을 수 없는 여자가 이번엔 몸을 옆으로 피하려 하였다.“싫어. 어딜 도망가려고?”“미, 미쳤어요?”“일보 직전이긴 하지.”-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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