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 없는 남자, 이재환. 미진은 처음 봤을 때부터 그에게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약속장소가 어디에요? 태워다 줄게요.”재환은 놀란 표정으로 서있는 나를 자신의 차로 끌고가 조수석에 태웠다. “약속장소가 잘 생각이 안 나면 그 약속 취소해 버리고 나랑 밥이나 먹으러 가죠.”그는 나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차를 몰기 시작했다. 그는 언제나 내게 뭘 먹고 싶은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물어보는 법이 없었다. 그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나를 데려갔지만 나는 그런 그가 싫지 않았다. “진짜 저한테 언제까지 이렇게 들이대실 거예요? 저 지금 무척 부담스럽거든요!”“어떡하죠? 전 앞으로도 계속 들이댈 예정인데.”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오는 남자. 그런 그를 무작정 반길 수만은 없었다. 그의 속셈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나를 사랑하는 걸까? 아니면 단지 이용하려는 건가?미진은 미로와도 같은 사랑의 트라이앵글 속을 헤메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