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아무리 도망치려 해도 벗어날 수 없는 인연이란 굴레……더 이상 그와 만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여겼다.혁주에게 품었던 작은 설렘도, 그와의 질긴 악연도모두 끝난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하지만 지독히도 질긴 그와의 인연은도망치려 하면 할수록 더욱 거세게 그녀를 얽어매고,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사건마저 일어나 버린다.“내가 싫다는 그 거짓말, 안 믿어.”“실장님!”“그런 눈으로 날 보면서, 이렇게 심장이 뛰면서 그 말을 믿으라고?”“이, 이건 단지 본능일 뿐이에요! 내 마음이 아니라고요!”“설령 그렇다 해도 이젠 상관없어! 앞으로 날 좋아하게 만들면 되니까.”끝이 분명히 보이고 있음에도, 이 마음을 멈추기엔 너무 늦어 버렸다.이제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한정된 시간이나마 그의 곁에 머물며 잠깐의 행복을 느끼는 것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