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으악! 저…… 저 망할 꼬마가 진짜! 감히 어른을 발로 차?” “거기 서!” 그녀가 뒤돌아보는 듯하더니 그를 약 올리듯 말했다. “서란다고 서는 바보가 어딨냐?” “잡히기만 하면 가만 안…….” 그는 말을 다 이을 수가 없었다. 뒤를 보며 뜀박질을 하던 그녀가 맞은편에서 오는 남자와 툭 어깨가 부딪쳤고, 그 바람에 중심이 앞으로 쏠리며 모자가 벗겨졌다. 살짝 웨이브 진 긴 검정 머리가 어깨로 쏟아져 내렸고, 그녀는 서둘러 모자를 주워들었다. “가만 안 두면 어쩔 건데? 그럼 한 번 잡아 보시지? 메롱!” 그의 황당함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녀가 검지로 아래 눈꺼풀을 쭉 잡아당기고는 혀를 날름거리면서 그에게 초등학생이나 할 법한 유치한 도발을 했다. 그가 꼬마라고 착각한 것도 과연 무리는 아니었다. 그는 반쯤 넋이 나간 듯이 중얼거렸다. “잡히기만 하면…….” 『그대가 스미다』의 작가 낙원의 장편 로맨스 소설 『뷰티풀 라이프 (Beautiful Life)』.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뷰티풀 라이프 (Beautiful Life)』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