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항상 옆에 있어 사랑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언제나 가은만 생각나고 가은이 하는 모든 것이 당연하다는 동주……. 그런 동주가 있어 언제나 힘든 자신의 삶에 쉼터가 있다는 가은…….이 둘의 느리고 바보같은 사랑…….-본문 중에서-“솔직한 내 심정이야. 그런데 너는 안보면 보고 싶고 너는 없으면 안 될 거 같아. 그건 그래.”“내가 네 애인이냐? 인마.”“그러게……. 넌 애인도 아닌데 내가 왜 그러지?”“그건 네가 아직 술을 덜 마셔서 그래. 더 마셔. 더 마시고 그냥 오늘 푹 자라.”“그런가?”동주의 대답에 가은은 힘없이 웃으면서 동주의 어깨를 툭툭 쳤고 동주는 그런 가은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정말 왜 그러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다른 여자들이 동주를 이런 식으로 건드리면 기분이 나빠지는데 가은이 건드리면 동주는 순한 어린양처럼 반응했다. 자신보다 한참이나 작은 가은이 어깨를 쳐도 머리를 때려도 동주는 그냥 가은이니까…… 라는 식의 당연한 반응을 보이는 게 과연 어렸을 때부터 그래왔기 때문일까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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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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