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영의정댁 별당 아씨, 희진.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그녀에게 비밀이 있다.그것은 바로 남장을 하고 사람들을 치료하는 의원 노릇을 하는 것.어느 날, 기생이자 벗인 애정이 아프다는 소식에 들른 영화관에서 백인을 만나는데 그는 애정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희진이 영 못마땅하다.“곱상하니 여인네들이 좋아하게 생기기는 했구나. 하나 그 외에는 흐음….”아무리 보아도 이런 부실한 놈이 어찌 애정이의 마음에 든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아니, 아니야. 분명 내가 찾지 못한 특별한 것이 있을 게야.’희진을 남자로 오해한 백인과백인을 한량으로 오해한 희진의 파란만장 연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