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하은 씨가 내 인연인 것 같아요.”“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요. 당장 갈 테니까.”운명 같은 그녀를 만나 가슴이 먼저 반응한 그, 최성민.“최 선생님이랑 저, 상관없는 사람인가요?”“당신한테 끌린다는 거 인정해요.”의사와 남자를 거부했던 맑은 눈의 그녀, 김하은.앞만 보고 달리는 그에게 하은은 완전히 휘말리고 있었다. 속수무책으로 성민에게 잠식당하고 있었다.“최성민 선생님. 원래 이런 스타일이세요?”“네. 직진 스타일이 나랑 맞아서요.”“상대를 당황스럽게 만든다는 건 모르시죠?”“내 말에 흔들려요? 나 무조건 직진하진 않아요.”그녀의 머리와는 별개로 심장이 먼저 그를 맞이했다. 하은은 그의 왼손을 감싸 쥐고 심장 위로 가져갔다.“당신으로 할게요. 내 인연으로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