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죽음을 꿈꾸는 여자, 이현.상처뿐인 그녀의 앞에 나타난감정에 인색한 남자, 무진.“유석주 대표님 비서, 연무진입니다.”“어디까지 가능해요? 잠도 같이 자 주나요?”몸을 잔뜩 웅크리고 발톱을 세운다.멋대로 할퀴면 된다. 어차피 버려질 테니.세상마저도 날 포기한 걸까. 그렇지 않고서야.저 재미없고 무뚝뚝한 남자가 좋아지다니, 말도 안 돼.“장난이라면 사양하겠습니다.”“장난 아닌데.”“자꾸 이러시면 제가 폭주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알아서 조심해 주세요.”“해봐요, 어디. 난 상관없으니까.”난생 처음 맞닥뜨린 묘한 감정.서툰 나머지 어긋나는 둘의 관계.맹렬한 끌림과 탐닉, 그 속에서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되듯조금씩, 아주 서서히 물들어간다. 엷게.[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